[20260806]군포시 대야도서관 새단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군포시가 새롭게 단장한 대야도서관이 독서․문화․소통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다.
자난 7월 27일 열린 재개관식 기념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재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본 행사 이후에는 참석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클래식 기타 듀오 ‘아크’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과년도 잡지 무료 나눔, 뽑기 이벤트 등이 열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군포시에 따르면 대야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독서환경과 시민들의 이용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7월16일까지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경기도 노후공공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도비 9천만원과 시비 2억1천만원 등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 중심' 공간으로의 탈바꿈이다. 국민생각함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1인 열람좌석을 대폭 늘리고, 노트북 이용자를 위한 콘센트 좌석과 창가 열람공간, 편안한 소파형 독서 공간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답답했던 구조도 개방형으로 바뀌면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머무르기 한층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의 변화도 눈에 띈다.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기준을 반영한 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하고,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통합안내데스크를 마련하는 등 장애인과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으로 대야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독서와 문화, 휴식, 소통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야도서관은 지정 휴관일인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며, 재개관일인 7월 17일 제헌절에도 정상 운영한다.
이날 행사가 열린 대야도서관은 앞서 약 3개월간의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기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맞춤형 공간을 재구성해, 독서와 문화, 소통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과거 조용히 책만 읽던 도서관이 이제는 온 가족과 은퇴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새롭게 문을 연 대야도서관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지역사회 창의 거점 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 대야도서관에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 최고 인기인 부설 누리천문대가 있다.
대야도서관 4층과 옥상에 마련된 누리천문대는 200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는 천체관측실,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천문우주체험관, 온몸으로 감상하는 4D 입체영화상영관, 별을 볼수 없는 낮과 잔뜩흐린 밤에도 언제나 별자리를 보고 배울수 있는 플라네타리움실 등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주말의 경우 학생을 비롯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1000여명이 이 곳을 찾고 있다.
특히 대야도서관은 누리천문대 특별강좌, 천문우주체험학습, 교직원 별학교, 별누리소년단, 별과 함께하는 독서캠프, 별밤가족여행, 어깨동무별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군포시 관내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12주 정규 천문학 과정인 ‘별누리 천문아카데미’를 신설했다. 견학 아닌 ‘교육’…이론·관측 결합한 고품격 프로그램을 전 과정 무료 운영으로 과학 인재 발굴하고 우주를 배운다. 누리천문대는 ‘별누리 천문아카데미’를 하반기 성인 강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누리천문대는 월.화.목.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