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6]안양 연현마을 주민들의 아스콘공장 대응 연구 논문

2026.06.26/ #책 #도서 #석사논문 #문소연 #연현마을/
얼마전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했던 길에 이곳에서 안내 및 해설자로 일하시는 분으로부터 책 한권을 깜짝 선물 받았다. 인사를 나누고보니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대표로 활동해온 문소연 대표로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에서 정치시민교육을 전공하며 펴낸 '지역사회 참여 민주주의 사례연구- 안양시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 모임을 중심으로' 제목의 교육한 석사학위 논문이다.
문소연 대표가 직접 이끈 안양시 연현마을의 아스콘 공장 오염물질 배출 저지 운동을 '정치시민교육' 및 '참여 민주주의' 관점의 학술적 사례연구로 승화시켜 학위 논문으로 발표했으니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건강한 연현마을 부모모임은 연현마을 학교 인근의 아스콘 공장에서 내뿜는 발암물질로부터 아이들과 주민, 교사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조직된 학부모활동으로 시작하여 햇수로 9년 간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여 년간 안양 연현마을에 자리한 아스콘 공장의 악취와 싸워오던 주민들은 2017년 발암물질에 대한 존재가 본격화되면서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건연모)를 탄생시켰다.
2018년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당선 직후 첫 민생현장으로 선택한 연현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해결을 약속한 바 있고 그 약속이 지켜진 바 있다.
2018년 아스콘, 레미콘 공장 부지에 공원을 건립하기 위해 경기도와 안양시가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수립했으나, 아스콘 공장에서 이에 대한 민사, 형사, 행정소송 등을 제기한 바 있고, 올 여름 최종적으로 이 모든 재판에서 안양시가 승소하여 공원건립 추진이 정상추진 중이다.
건연모는 학생들의 학교등고 거부투쟁을 비롯하여 경기도 명예 환경감시단 활동, 수십 차례의 주민간담회, 문화행사 주최 등을 진행하면서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마을의 학생과 주민이 함께 하는 ‘환경공감한마당’ ‘환경문화축제’ 등을 개최하며 마을 공동체가 지역의 환경문제를 끝까지 함께 한다는 모범을 보인 바 있다.
그 과정에 건연모 문소연 대표는 아스콘 공장인 제일산업으로부터 민사소송의 당사자가 되기도 하는 등, 단체 전체가 크고 작은 시련을 겪은 바 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 추진 현황(2025~2026년 기준)을 살펴보면 아스콘 제조업체가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 소송'에서 안양시가 최종 승소했다. 이에 장기간 지연되었던 연현마을 시민공원 조성 사업이 소송 마무리 및 대법원 판결에 따라 추진력을 얻게 되었으나 공원 조성으 찻십은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건연모 문소연 대표의 활동과 연현마을 이슈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주민 운동 주도: 그린벨트 내 아스콘 공장에서 1급 발암물질 및 독성 물질이 검출되자, 자녀들과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행정기관, 국회, 언론 등을 찾아다니며 문제를 공론화했다.
- 경기도, 안양시, 주민, 아스콘 업체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통해 공장 부지를 수용하고 일대를 공영개발(시민공원 조성)하기로 하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 공장 이전 및 공원 조성에 반발한 업체 측으로부터 수백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총 9차례에 걸친 소송을 당하는 고초를 겪으면서도 공익을 위해 자리를 지켰다.
한편 안양 건강한 연현미을 부모모임은 2025년 11월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사람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재)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한국교육문화진흥협회가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