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60615]안양 학의천 흙길 구간 점차 인공하천으로 변해간다

안양똑딱이 2026. 6. 15. 07:30

 

2026.06.14/ #도시기록 #안양ㅍ#학의천/ 안양시가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위해 학의천 좌안 둔치(남쪽 흙길 산책로)일부 구간(내비산교~수촌교)을 밀어버리고 심은대체식물(초화류)들이 얼굴을 내기 시작했다. 인공 하천으로 변해가는 학의천 모습을 보니 마음 아프다.

 

학의천은 안양시가 지난 1999년 안양천 살리기운동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면서 좌현(남단 천변)은 동식물이 살수 있는 생태계를 위해 자연 그대로 두고 흙길 산책길만 조성해 자연이 되살이난 도시하천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전국 하천중 수질개선 성공의 대표적 사례로 타 지자체 공무원들과 환경단체, 시민들이 벤치마킹 오기도 했던 곳이다.

 

특히 지난 2004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침팬지의 대모라 불리우는 제인구달 박사의 한국 방문시 11 9일 안양 학의천을 방문했을때 당시 경기조지사 및 안양시장 그리고 환경단체 회원들과 안양시민들이 함께 물고기를 방사하고 하천을 둘러보기도 했다.

 

당시 제인구달 박사가 학의천을 방문한 이유는 국내 대표적인 "죽은 하천"에서 되살아나 버들치, 참게 등이 서식하고 철새까지 날아오면서 수질개선 성공 하천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기에 경기도 초청으로 방문했었다.

 

제인 구달박사는 당시 학의천 학운교 주변을 돌아보며 수질개선 추진과정, 생물서식지로서의 하천 상태 등을 확인하고 환경단체 회원 및 초등학생들과 환경의 중요성, 환경보호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돌다리에서 물고기도 방류했을만큼 생태적으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