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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의왕 철도박물관 설계 밑그림 나왔다…2030년 개관
안양똑딱이
2026. 4. 10. 06:22

오는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새 철도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근정건축의 '티 뮤지엄'이 선정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 시설개선사업 설계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하 근정건축)의 '티 뮤지엄(T Museum)'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사전기술심사와 작품심사를 거쳐 5개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티 뮤지엄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입상작들은 이달 중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와 철도박물관, 서울역, 오송역, 부산역 등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 공간'과 함께 과거 철도차량을 전시하는 '전시 공간', 지역 주민 및 관람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갖췄다. 특히 부채꼴 형태의 부지를 반영한 공간 구성과 왕송호수 인근을 지나는 열차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레일은 당선작을 낸 근정건축과 이달 중 설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은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나머지 입상 4개 업체에는 총 1억원 규모 상금을 지급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대한민국 철도 기술력과 발전사를 살펴보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