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안양시&시민단체, 안양천 수질모니터링 표준화

안양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안양천 수질 모니터링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표준화 작업에 나섰다.
안양시는 3월 17일 안양천 수질 모니터링 참여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작년 ‘안양천 와글와글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모니터링 표준서식 마련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YMCA, 사)안양과천군포의왕YWCA,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양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 단체가 수행해 온 모니터링 방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데이터의 객관성과 정책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표준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모니터링 결과가 행정 및 정책 수립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동일한 기준과 방법에 따른 조사와 기록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기존 모니터링 양식을 전면 수정하고, 표준화된 서식을 공동으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표준서식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 명학대교에서 모니터링 방법 워크숍을 실시하며 현장 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참여 단체는 실제 조사 과정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권민정 환경정책과 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모니터링은 지역 환경 정책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2013년부터 안양천 수질 개선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감시활동을 이어온 시민단체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안양천 수질 관리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은 수질총량팀장은 “표준화된 모니터링 체계는 장기적인 수질 변화 분석과 정책 반영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표준화 추진을 통해 안양천 수질 관리의 체계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향후 시연 결과를 반영해 최종 표준서식을 확정하고, 정기적인 시민참여형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