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2026년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공식 기념’

2026년은 백범 김구 선생(1876-1949)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로, 유네스코(UNESCO)는 이를 기념해 2026년을 '백범 김구의 해'로 공식 지정했다.
유네스코는 1957년부터 2년 단위로 회원국들로부터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기념해를 제안받아 '세계 기념의 해'로 지정해왔다. 한국 인물이 지정된 것은 정약용 탄생 250주년(2012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2021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기사 발췌>
유네스코는 회원국이 제안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교육, 과학, 문화를 통한 국가 간 협력 촉진과 평화와 안보에의 기여라는 유네스코의 목표와 가치에 부합하는 경우 ‘유네스코 기념해’로 지정해 오고 있다.
이번 결정은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으로서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지도자다. 광복 이후에는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로 군사적 강국이나 경제적 부국이 아닌, 인류 전체에 행복을 주는 문화국가를 제시한 선구적 사상가였다.
그의 저서 『나의 소원』에 담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라는 문장은 그의 철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김구 선생의 이러한 비전은 유네스코의 핵심 가치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유네스코 헌장」은 “전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평화의 방벽을 세워야 할 곳도 인간의 마음속”이라고 명시하며, 평화는 인류의 ‘지적·도덕적 연대’ 위에 건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외교부는 “김구 탄생 150주년의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은 우리나라가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는 김구 선생의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함께 기리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했다.
유네스코 소식
https://unesco.or.kr/251102_01/
문화의 힘으로 평화를 꿈꾼 지도자,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이 확정되었어요. 유네스코는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43차 총회에서 ‘문화의 힘으로 평화를 이룬 지도자’라는 김구 선생의 비전을 높이 평가하며
unes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