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안양여성의전화, 젠더폭력피해 지원 10년 토론회

안양여성의전화(대표 이미라)가 지난 10년간의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통계를 바탕으로 피해자 중심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 "10년의 기록, 목소리가 되다" 를 오는 11월 18일(화) 오후 2시, 안양시노동인권센터 5층 교육실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피해자 지원 통계 속에 담긴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 및 정책적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양여성의전화 관계자는 “10년의 기록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외면당했던 피해자들의 목소리이자, 변화를 향한 사회적 발자취”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통계에 기반한 피해자 중심의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성폭력 피해지원의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토론이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피해지원 10년의 통계 분석 및 통합지원 사례와 한계 ▲경기도 여성폭력 피해지원 상담소의 최근 3년간 통계 발표 ▲안양시 여성폭력 피해지원 관련 조례의 현황과 과제 ▲피해지원의 법률적 한계 및 개선 방향 등이다.
토론에는 여성폭력 대응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해, 피해자 지원의 질적 향상과 제도적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안양여성의전화는 “10년간의 피해자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자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이어가기 위한 연대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전화(031-442-5385)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