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도시기록#안양#학의천 / 바람이 살살 불지만 습도가 높아 아주 덥다. 학운공원~내비산교~수촌교~대한교 구간의 님쪽 천변 흙길 산책로를 걷는길. 땀방울이 주루룩 흐른다. 며칠전 장대비가 쏟아진 이후 큰물이 지나가면서 생긴 흔적들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특히 학의천 남단 천변의 흙길 산책로에는 물살과 함께 떠내려온 토사가 퇴적돼 모래밭길이 되거나 길바닥 흙이 물길에 떠내려가 땅속 자갈이 노출돼 자갈밭길로 보행하기 불편하게 만드는 등 피헤를입히기도 했다. 흙길을 걷다가 그늘진 다리 아래 들어서니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