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안양이 외면한 2025근대도시건축공모전 심사결과
(사)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약칭 근대도시건축연구회)과 (사)새건축사협의회가 “안양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의 가치 보존과 지역 재생”을 주제로 개최한 「2025 근대도시건축 디자인 공모전」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2025 공모전 두개의 대상중 첫번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은 치준석, 김서영의 '회랑, 공존의 선을 긋다' 가 차지하고 또 하나의 두번째 대상(국가유산청장상)은 박민규, 이재훈, 이환희의 '기억의참상, 해방의 공간: 안양예술캠퍼스가 차지했다.
특별상(무애 이광노건축상)은 김우슬,홍진영, 이나연의 '이중의 풍경-비움과 채움의 도시 다공성', 첫번째 우수상(도코모모인터내셔널상)은 이민태의 '붉은기억들:동물실험 역사공원 조성안, 두번째 우수상(사.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 회장상)은 백관용의 두번째 뫼비우스, 세번쩨 우수상(사.새로운문화를실천하는건축사협의회 회장상)은 김민경의 'Horizontal City Hall, Blended Heritage and'가 치지했다.
이밖에 특선 10명, 입선 35명 등이 선정돼 20세기 중반 건축가 이광노의 설계로 안양에 세워진 안양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동 건물에 대해 큰 관심과 더불어 공모 참여 열기가 이주 뜨거웠음을 보여주었다.
주최측은 이번 공모에 대헤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안양 옛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세기 중반 안양시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공간이다. 본관동은 건축가 이광노의 초기 모더니즘 건축과 조각가 김세중의 콘크리트 부조 조각이 공존하는 곳이다. 아울러 이곳은 안양시 만안구의 도심 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이 갖는 건축적:조각적가치와 해당 영역에 대한 안양시의 지역 재생에 대한 기대가 어떤 방식으로 조화를 이루어갈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우리 모두의 지혜클 모으고자 2025년 근대도시건축디자인공모전'의 대상지로 '안양 옛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정한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기능과 아이디어로 재창조하고, 도시적 맥락과 지역 재생의 요구를 반영하여 미래 가치를 창출할 창의적인 해법을 기대한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본관동)은 존치해야 하며, 나머지 건축물은 철거하거나 현황 유지하여 리모델링할 수 있다.
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이자 소유주인 안양시 지원과 후원은 커녕 협조 조차 받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해 안양시청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건축사들의 모임인 안양과천건축사회도 주최측이 본인들과 다른 건축사회라는 이유등으로 무관심으로 외면했다.
결국 정부의 장관상이 2개나 수여되는 큰 건축 공모전이 안양을 주제로 열리면서 안양의 컨텐츠를 전국에 홍보할수 있는 큰 기회임에도 내팽개친 꼴이 되고 말았다.
안녕하세요. (사)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입니다.
2025 근대도시건축 디자인 공모전 심사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시상식 및 전시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 수상자에게는 공모전 사무국에서 개별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2025 근대도시건축 디자인 공모전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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