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20250618]1959년 안양읍민관 앞(현 벽산사거리) 궐기대회
안양똑딱이
2025. 6. 18. 19:13
2025.06.18/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since1959/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 당시인 1959년 12월13일 안양읍민관 앞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군 주최로 제일동포 북송반대 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출처: 안양의 옛사진첩(1)에서.
사진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수리산으로 나무숲이 보이지않는 민둥산 모습이다. 사진 중앙에 굴뚝이 우뚝 서 있는 건물들이 고려석면 안양공장(현 2001아울렛과 벽산아파트)이다. 사진 오른쪽 끝으로 종탑과 건물이 보이는데 당시 안양성당(현 중앙성당)이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사진 왼쯕으로는 시훙군청(현 삼원프라자호텔 자리)과 시흥군교육청(현 꽃집.건물 현존)이 있었고, 사진 오른쪽에는 읍민관(현 안양빌딩 자리. 1층에 다이소)이 있었다. 해방을 앞둔 1944년 일제강점기 끝무렵 안양3동에 비행기공장(조선비헹기주식회사)가 들어설 당시에 안양초교 사거리(현 서안양우체국)에서 안양여고 사거리까지 비행기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가 만들어졌다. 활주로 용도는 해방 이후 도로로 사용되면서 각종 행사 및 군중집회 장소로 이용됐고 1960년대 석수주유소삼거리부터 성결대사거리까지 도로가 개통되면서 1번국도(안양옆앞 통과 한 만안로)에 이어 두번째로 안양읍내를 지나가는 중앙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