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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안양 옛 검역원 정원 유니버셜디자인사업 중간보고

안양똑딱이 2025. 6. 12. 16:05

 

안양시가 안양6동에 위치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녹지공간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지난 11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보고회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용역회사, 추진협의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추진 상황 공유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관계 공무원, 안양6동 주민, 시민단체, ·도의원, 만안경찰서, 사업총괄계획가, 환경단체 및 환경 전문가 등 40명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6동 옛 검역원의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15,0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녹지공간(7,500)을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생태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8월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마친 후 9월경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수, 11월 중 공사에 착공해 내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다.

 

안양시의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추진은 지난 2020년 안양역 일원을 시작으로 곧 준공을 앞둔 안양8동 명학공원 일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