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자료

[20250408]안양 동편마을 다큐영화 제작 기록 소환(2005.02.22)

안양똑딱이 2025. 4. 8. 02:37

 

2022.01.10/ #기록 #기억 #안양 #동편마을 #영화 #독립영화 #댜큐/

책장과 박스속의 오래된 옛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발견한것은 2005년 안양에서 제작하려던 다큐멘터리 영화 '동편마을' 작품 개요와 시놉시스 그리고 당시 신문 기사의 자료들이다. 지난 2004년 영화에 관심있거나 관계하는 젊은 청년 영화인들이 안양에서 안양독렵영화협회를 출범( 총무 김병옥)하고는 변방영화제를 두차례 열기도 했다.

그들이 안양시의 지원을 받아 다큐영화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는데 어찌된일인지 유야무야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당시 안양시는 관양동 동편마을을 개발해 국민임대주택을 지으려는 정부와 LH에 맞서 거세게 반대했지만 결국에는 관악산 남동쪽에 자리한 자연부락으로 안양에서 마지막으로 논농사를 짓던 부림말과 둥편말은 완전히 사라지고 그자리에 콘크리트 아파트촌이 들어섰다.

 

지나고보니 사라진 동편마을에 대한 기록(사람과 돟네)이라도 남겼더라면 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참고로 안양하면 내세우는 것중 하나가 영화였다. 하지만 무엇이 남아있는지 또 방만한 예산 낭비와 특혜와 지원은 무엇이었는지 지난날의 안양 영화 역사를 정리해보았다. 문화도시가 되고자 하는 안양시가 되들어보며 곰곰히 씹어봐야 할 대목 아닐까 싶다.

 

동양 최대의 수도영화촬영소(1957.석수동/ 홍찬사장), 신필름(1960~1981.신상옥/석수동), 안양영화전문학교(1967~1976.최은희교장. 석수동, 안양예고(1982~현재. 최은희교장_동명이인.안양3), 영화학원-안양신필름인스티튜드(2002~2004. 신상옥&성결대/ 안양시 소유 옛안양경찰서 임대). 추억의 영화 회고전(2002.11. 신상옥&안양문예회관/ 안양학연구소 주최/ 안양문예회관), 성결대연극영화학부 신설(2004), 안양독립영화협회 창립( 2014.8.17/안양아트센터) 안양변방영화축제(2005~2006/ 안양독립영화협회 주최), 48회 대종상영화축제 안양 유치(2011.10.14~16. 평촌중앙공원/ 안양시민신문 주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2016~2018/ 안양청소년육성재단 주최), 3회 안양필름예술영화제(2019.7.12~14.평촌중앙공원.평촌CGV/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