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초창기 연혁 같은 안양중앙교회와 안양제일교회

2025.03.18/ #기록 #역사 #안양 #제일교회 #since1930 #지도/ 경기도 안양읍내 최초의 예배당인 제일교회(安養第一敎會, Anyang First Presbyterian Church)가 시작한 곳. 제일교회 80년사 사료집에서.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안양노회 소속 제일교회와 안양4동 중앙시장 한복판에 자리한 오래된 기독교장로회 쇼속 중앙교회, 두 교회의 연혁을 보면 초창기 역사가 같다. 이는 1950년대 교회가 분열되어 쪼개졌기 때문이다.
1931년 지어진 초창기 옛 예배당은 오래전 없어졌지만 청록파를 대표하던 시인 박두진이 안양3동에 거주하던 시기(1942~1950년)에 중앙교회에 다니면서 1944년 세례를 받았으며 삼덕제지 서무과장으로 근무하던 1947년 31살 젊은 나이에 장로 징집돼 활동을 하던 곳이다.
두 교회 초청기 기록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930년 5월17일 양동익 전도사에 의해 안양청년회관에서 「안양교회」라는 명칭으로 창립되었다. 창립당시 안양지역은 경부선 안양역 개설로 인해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지만 주변에 교회가 없었기 때문에 신도들이 성경을 개별적으로 공부해야 했다. 그러던 중 조선예수교장로회 경기노회가 신도들의 교회설립 요청을 받아들여 양동익 전도사의 주도로 교회가 창립되었다. 교회 창립당시 동아일보에 보도될 정도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창립초기 10여 가구에 불과했던 교세는 해방직전 115명으로 늘어났으며 당시 청록파 시인 박두진이 등록하고 장로로 피택되었다. 이후 1950년대 교회가 분열되는 진통을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