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657

[20240216]1954년 삼덕제지 안양공장의 종이 생산 모습

2024.02.16. #아카이브 #옛사진 #삼덕제지 #안양 #since1954/ 한국전쟁이 끝나고 한국재건단의 후원으로 북구해 가동을 시작한 삼덕제지 안양공장의 1954년 모습으로 국가기록원 보관되어 있는 기록물이다. 국가기록원의 사진설명으로는 공장이 복구된후 전쟁전의 생산량을 회복했다고 되어있다. 삼덕제지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일제강점기 당시인 1941년 일본인 고토우가 설립한 삼왕제지가 전신으로 일반 종이류의 제조 및 가공 판매, 제지업 관련 투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자본금은 49만 원이었으며 최초 12만2500원이 불입되었는데 모조지 생산에 주력했다. 경영진은 사장 이하 4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었는데, 모두 일본인이었으며 삼왕제지의 설립 후 일제 패전 시까지의 경영 실태에 대해서는 ..

[20240215]1970년 안양진입로(시흥대로) 확장공사

2024.02.15/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 #시흥대로 #since1970/ 국 국가기록원에 보관되어 있는 사진 기록물로 제목은 안양진입로확장공사, 촬영일자는 1970-10-09로 되어있다. 사진을 확대하여 살펴본바 이미지가 흐릿하지만 서울 금천구 구간으로 보인다. 이는 길가 표지판애 새겨진 이미지가 서올시 로고인점, 강서중학교(현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147길 34. 세일중학교) 안내 이정표가 세워진점 등을 볼때 서울에서 안양으로 연결되는 1번 국도의 확장공사로 향후 시흥대로(서울 독산동 말미고개-박미마을-석수삼거리)가 되는 구간으로 남쪽으로는 경수대로로 직결되어 경기도 안양시로 향한다. 시흥대로(始興大路)는 서울특별시도 제21호선의 일부로서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석수역 시계에서 영등포구 대림동 ..

[20240208]1970년대 안양 남부동 1번국도변(현 만안로)

2024.02.08/ #아키이브 #옛사진 #안양 #남부동 #1번국도 #since1970 #이정범컬렉션/ 남부동이라 불렸던 안양초교 북측과 남부시장옆 1번국도변의 1970년대 모습. 안양시청 홍보실에 근무했던 이벙범 선생이 사진으로 남긴 기록이다. 11970년대 안양시 안양1동 일번국도와 경부선 열차길. 전철 1호선이 지나가는 구도로 변이 다. 안양 시가지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남부동(南部洞)이라 불렸다. 예부터 남부동 지역은 냉천동(洞) 찬우물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던 시골마을이 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고 일번국도가 생기면서 발전되기 시작하였 다. 1960년대 남부동에 원예와 청과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남부시장이 개장된 후 유동인구 가 증가하면서 숙박업소가 ..

[20240203]1980년대 안양 신말마을(현 신촌동) 모습

2024.02.03/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신말마을/ 과거 논밭이 있어 농사를 짓던 자연취락마을에서 현재 신도시로 바뀌며 신촌동이라 불리우는 신말마을의 1980년대 초 모습으로 이 마을에 살던 흥안초(현 안양남초) 졸업생으로 신말마을에서 가장 부잣집 막내아들이었던 조한묵씨가 앨범에 보관해 왔던 사진이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이글 ( https://blog.naver.com/hanmook111/60060601671) 첫번째 사진에 보면 마을속 집들 뒷쪽으로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보이는데 지금의 안양 평촌 서쪽 학원가 뒷쪽(안양시 동안구 신촌동 1067-6)으로 현재 소공원(느티나무 공원)이 되었는데 사진속 수령 2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아직 있다. 평촌 신도시 개발시 사진속 느티나무를 보..

[20240202]1988년 안양전자 위장이전 철회 투쟁 사건

2024.02.02/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전자 #노동 #여성 #since1988/ 1988년 안양을 뜨겁게 안양전자 위장이전 철회 투쟁 사건. 안양전자 여성노동자들이 안양 삼원극장옆 삼원빌딩에 있던 안양전자 사무실을 장기 점거하는 과정에서 여성으로서 극한의 삶을 살았고 안양잔다 농성은 지역노동계의 지지와 연대 투쟁을 이끌어냈다. 1987년 “흩어지면 노예 되고 뭉치면 인간 된다”고 외치면서 근로자도 인간임을 선언했던 노동자들은 88년 접어들면서 놀라운 의식의 각성을 보인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던 절규에서 “노동자가 주인이다. 주인답게 살아보자”는 구호로 바뀐다. 1987년 8월에 안양지역 최초로 총파업을 전개했던 19개 택시노동자들은 88년 4월 4일 노조탄압에 맞서 다시 총파업을 실시했..

[20240131]1972년의 안양관광호텔과 주변 풍경

2024.01.31/ #아카이브 #안양관광호텔 #since1972 #안양 #석수동/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에 19968년 신축한 안양관광호텔의 1972년 모습으로 국가기록원에 보존돼 있는 기록이다. 국가기록원에 보존된 안양 관련 사진중 1972년의 공공시설과 공장 등 사진이 많은걸 볼때 당시 정부차원에서 기록을 집중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윗쪽으로 보이는 산이 삼성산, 사진 가운데 5층의 건축물이 안양관광호텔이고 건물 아래 천막들이 설치된 곳이 야외수영장이다. 사진 오른쪽에 아치조향물이 보인다. 아치를 지나 왼쪽이 관광호텔 가는길이고, 오른쪽은 만안각수영장 가는길이다, 만안각수영장에는 뒷산 중턱 곳곳에 방가로 형태의 집들이 십여채 정도 있었다. 닐마샬로프 기록 사진을 보..

[20240131]유한양행 안양공장의 1972년 모습

2024.01.31/ #아카이브 #유한양행 #since1972 #공장 #군포/ 1970년 안양-수원간 1번국도변에 있던 유한양행 안양공장의 1972년 사진이다. 국가기록원에 보존돼 있는 기록에 유한양행 안양공장으로 표기돼 있다. 이는 당시 공장 주소지가 경기 시흥군 당정리(현 군포시 당정동 27-3)로 시흥군 시절에는 군포와 의왕 일대까지 대부분의 지역을 안양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국가기록원에 보존된 안양 관련 사진중 1972년의 공공시설과 공장 등 사진이 많은걸 볼때 당시 정부 차원에서 기록을 집중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 안양공장은 1번국도(경수산업업도로)변에 자리했던 2만7800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장이었으나 설비노후와 공장총량제에 묶여 확장이 어렵고 대기업 지방이전 방침 등으로 지난 2..

[20240131]1972년에 찍은 안양소년원 모습

2024,01,31/ #아카이브 #안양소년원 #since1972 #법무부 #석수동/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자리한 안양소년원서의 1972년 사진으로 국가기록원에 보존돼 있는 기록이다. 국가기록원에 보존된 안양 관련 사진중 1972년의 공공시설과 공장 등 사진이 많은걸 볼때 당시 정부차원에서 기록을 집중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안양소년원은 비행청소년의 재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대한민국 법무부 산하에 설치된 여자 청소년 전용 기관으로 공식 명칭은 정심여자중고등학교이며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96길 11에 있다.

[20240129]안양읍사무소 직원 청계저수지 야유회(1963년)

2024.01.29/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청계저수지 #백운호수 #since1963/ 안양읍사무소직원(공무원)들의 1963년 청계저수지 야유회 기념사진으로 안양시사(공공기관 제5장)에 수록된 기록이다. 사진 설명으로 표기된 청계저수지는 현재의 백운호수를 말한다. 청계저수지는 1956년 준공되었으며 시흥군 안양읍이 안양시로 승격(1973년)할 무렵인 1970년때까지만 하더라도 안양 청계저수지라 불리웠고 신문 등에도 표기되었다. 청계저수지는 시흥군 남면이 의왕읍이 된 이후부터 의왕 백운저수지로 불리웠으며 평촌신도시가 조성되고 저수지 기능이 사라진 90년대 이후부터는 백운호수라 불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