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 503

[20240122]고천동.오전동 사진으로 기록하다 화보집

2024.01.22./ #아카이브 #책자 #기록 #화보집 #의왕/ 며칠전 의왕문화원을 방문하면서 책 몇권을 선물받았는데 그증 한권이 2023년 11월 발행한 [고천동.오전동 사진으로 기록하다] 책자다. 재개발로 2024년 사라지는 의왕 중심지 마을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화보집 기록물로 제1장은 고천동(왕이 머문마을). 제2장은 오전동(전주남이와 등칙골 500여년 느티나무가 지켜온 마을)으로 의왕지역문화연구소 박철하 소장이 글을 쓰고 기획했다. 이미 볼수 없는 과거 사진과 재개발로 이제 볼수 없을 현재 모습이 담긴 기록물이 디지털 PDF파일로 만들어져 많은이들이 보았으면 싶다. 일러두기 이 사진집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고천동 사그내 마을(고천가나 재개발사업구역)과 오전동 전주남이 ·등 칙골 ..

[20240121]안양문화운동연합 신문 창간호(1989.02.22)

2024.01.20/ #아카이브 #신문 #안양문화운동연합 #since1989/ 안양문화예술운동연합에서 발행한 안문연 신문 창간호(1989년 2월22일) 기록물이다. 1980년대 격동하는 정세 속,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지역문화운동이 벌어졌던 곳이 바로 안양(안양, 군포, 의왕)이다. 1987년 하반기부터 안양독서회, 안양민요연구회, 우리그림 등의 문화단체가 창립되어 활발한 활동이 시작되면서 1988년에는 이들이 연대체로 결성하여 안양문화운동연합으로 발전하면서 안양권에서의 문화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꽃피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자료는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사진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

[20240120]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 시민 판화작품

2024.01.20/ #아카이브 #판화 #우리그림 #since1980 그림사랑동우회 안양 '우리그림'의 시민 판화 작품이다. 1980년대 격동하는 정세 속,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지역문화운동이 벌어졌던 곳이 바로 안양(안양, 군포, 의왕)이다. 그림사랑동호회 ‘우리그림’은 '신바람 나는 그림', '함께 누리는 그림', '참삶을 지향하는 그림'을 슬로건으로 지역문화운동의 전성기를 이끌며 시민과 함께 미술의 대중화를 선도한 지역 미술문화 소집단이었다. 이 자료는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사진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20240118]1987년 컬러판화로 제작한 열사해원도

2024.01.18/ #아카이브 #기록 #열사해원도 #컬러판화 #since1987/ 1987년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제작한 컬러 판화로 제작된 열사해원도이다. 1987-88년 안양지역에서 있었던 수많은 노동, 집회 현장에서 뿌려진 유인물과 자료집 표지를 통해 선보였던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자료는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사진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20240118]안양문화운동연합 창립대회 책자(1988.10.16)

2024.01.18/ #아카이브 #기록 #안양문화운동연합 #리플렛 / 1998년 10월16일 개최된 안양문화운동연합 창립대회 관련 책자로 아래 첨부한 PDF파일을 통해 수록된 정관과 창립선언문, 발기인 명단, 회원가입 안내 내용 등을 볼수있다. 이 자료는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1987년 6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반독재, 민주화운동으로 안양권에서의 87년 6월 항쟁은 곧바로 사업장에서의 노조설립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파업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7·..

[20240117]안양노동문화큰잔치 걸개그림(1998년)

2024.01.17/ #아카이브 #기록 #민중미술 #걸개그림/ 1988년 3월10일 안양 중앙교회에서 열린 안양노동문화 큰잔치에 걸린 걸개그림으로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자료는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경기도메모리 파일 보기: https://memory.library.kr/dext/file/view/resource/146495

[20240117]안양 유유산업 옛 공장 톺아보기(2010.05.25)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 18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II 양훈도 안양 유유산업 옛 공장 답사일 : 2010년 5월 25일 신라 고찰古刹 터 위의 첨단 제약공장 유유산업(현 유유제약) 옛 공장은 안양시 석수동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으로 올라가는 초입에 있다. 지번상으로 석수동 212번지인 이 공장 자리는 아직 남아있는 굴뚝 때문에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사전 지식 없이 이곳을 찾은 방문 객이라면 입구에서부터 두 번 놀라게 된다. 우선 수위실이 독특하다. 공장의 수위실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조형미를 갖추었다. 정문 왼쪽에 큰 가람의 상징인 당간지주와 삼층석탑이 있다는 사실은 더욱 놀랍다. 첨단 의약품이 주 생산품목이었던 공장에 1,200년 전 신라 고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다. 안으로 들어..

[20240117]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톺아보기(2018.09.17)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 18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II 양훈도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답사일 : 2018년 9월 7일 이제는 흔적만 남은 안양 유일의 국립기관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80번지(안양로 175)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5년 12월 이삿짐을 싸기 시작해 2016년 4월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했다. 1942년 가축위생사업소라는 명칭으로 안양에 터 잡았던 시점부터 따지면 74년 만이고, 1964년 새로운 청사를 짓고 전국의 본부로 새롭게 출발한 해로부터는 계산해도 반세기가 넘는다. 안양시민들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가축연구소 혹은 수의과학검역원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 1964년 새 청사를 지으면서 안양가축연구소라 개칭했고, 1998년에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으로 명칭이 바뀌었기..

[20240116]안양풀-안양유원지 톺아보기(2009.10.06)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 18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II 양훈도 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답사일 : 2009년 10월 6일 계곡을 막은 다섯 개의 풀장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에 위치한 오늘날의 안양예술공원에 가서 옛 안양유원지 시절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공원 입구에 빽빽이 들어선 고층 아파트의 숲, 계곡을 따라 번듯하게 들어선 상점들, 세련미를 자랑하는 갖가지 예술 작품과 조형물, 그 사이를 한가롭게 산책하는 시민들은 유원지 시절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빚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술공원이 끝나는 부분까지 올라가서 찬찬히 입구 쪽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적어도 1970년대까지 소급할 수 있는 낯익은 유원지 풍경의 편린을 언뜻언뜻 만날 수 있다. 약간의 상상력을 발동해 계곡물이 철철 흘러넘..

[20240116]1903년 창립 군포 둔대교회 톺아보기(2010.03.16)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 18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I 양훈도 군포 둔대교회 답사일 : 2010년 3월 16일 “100년 교회” 둔대교회 둔대교회는 찾기 쉽지 않다. 군포시 둔대동 434번지라는 주소만 가지고는 위치를 짐작하기 어렵다. 반월저수지를 끼고 서쪽으로 돌아가면 나오는 작은 마을 둔대교회 원 예배당과 현재 예배장소인 가건물에 도착해서도 잠시 두리번거려야 교회 방향을 가리키는 작은 팻말을 찾을 수 있다. 거기서도 100m쯤 올라가야 둔대교회(현 교회명은 둔대케네시스교회)가 나온다. 이 일대에서 유서 깊은 박 씨네 고택 바로 위에 자리잡은 작은 예배당이 군포 사람들이 “100년 교회”라고 부르는 둔대교회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인 둔대케네시스교회 주보에는 교회 창립일이 1903년 3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