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자료 334

[자료]헷갈리는 서울 시흥, 경기도 시흥

. ■ 헷갈리는 서울 시흥, 경기도 시흥 1. 개요 시흥(始興)은 원래 구한말까지 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 영등포구(양화동과 조선시대-구한말 한정으로 여의도 제외), 구로구 동부, 관악구 상당 부분, 동작구 일부 및 경기도 광명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박달동 일대를 일컫는 말이었다.. 시흥의 행정구역 변천을 보면 고구려 때 잉벌노현(仍伐奴縣)에 속해 있었으며 757년 경덕왕이 곡양(穀壤)으로 고쳐 율진현(栗津縣)의 영현으로 삼았다. 고려 초기에 금주(衿州)로 고쳤고, 1018년(현종 9) 폐하여 수주(樹州)에 예속시켰다. 1172년(명종 2) 감무(監務)를 설치했다. 그 뒤 여러 차례의 변천을 거쳐 1416년(태종 16) 금천현(衿川)으로 하여 현감을 두었다. 세조 때 과천군에 편입되었으나 정조 때 ..

[20170705]이필운 안양시장 취임3주년 기자간담회 회견문

󰡒제2의 안양 부흥󰡓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취임3주년 기자간담회 - 민선6기 취임3주년 - 주요성과 및 향후 시정운영방향 2017. 7. 4.(화) 10:30 기 자 간 담 회 【󰡐제2의 안양 부흥󰡑추진】 ❍ 지난 해 2월 1일󰡐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하고 재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결과, 많은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경기도시공사와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화방안 용역을 착수하는 등 만안구와 동안구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제19대 대통령 공약사항에 정책공약으로 반영됨은 물론 경기도 국가발전 전략과제에 포함되었고, 현재 제3군지원사령부와 안양시간 군․관 정책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인덕원․관양고 ..

[자료]군포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나?

군포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나? 사람들에게는 모두 각자의 이름이 있듯이 땅에는 땅 이름, 즉 지명(地明)이 있다. 지명은 인류의 사회생활과 더불어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났으며 그 지역의 주변 환경과 역사, 이에 대한 의미부여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다양하게 얽히면서 생겨나게 되었다. 따라서 지명에는 그 지역에 대한 역사와 풍속, 문화 등은 물론 그 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이나 생활풍습 등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다. 지명에 대한 유래를 살펴보는데 있어서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 지명에 대한 의미를 해석하는 일이다. 지명이 고유어(순 우리말)라면 이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는 것이고, 한자어가 있다면 그 한자어에 담긴 의미를 해석해 보는 일이다. 군포시는 1979년 5월에 시흥군 남면에서 군포읍으로 승격하였..

[자료]수리산과 모락산의 역사

경기 수리산과 모락산의 역사(월간산 2001년 6월호) 수리산(修理山)-태을성 초제를 지내던 독수리 형상의 산 경기도 안성의 칠현산에서 맥이 북으로 뻗어가서 용인의 보개산, 수원의 광교산을 지나 서쪽으로 다시 이어지는 한남정맥(漢南正脈)이 수리산의 山經이다. 경기도 안양시·군포시·안산시의 진산이며, 안양·군포·안산·시흥의 네 도시가 접경하는 해발 474.8m의 산이다. 비운의 임금 단종이 사냥을 했을 만큼 그 옛날엔 숲이 무성하고 산짐승이 많았던 산이다. 2년 10월 1일 기묘일조에, "임금이 보천리에 이르러 낮 수라를 들고 수리산(修理山)에서 말을 몰아 사냥하였다. 해질 무렵에 과천에 이르러 비을매리(飛乙每里: 지금의 안양 비산동 추정)에서 거가(車駕)를 멈추었다."고 이 때의 일을 기록하였다. 주변이..

[자료]근대 안양 시금석 안양장과 안양역

안양지역 상권의 변화 과정 안양지역에서 보부상이 자주 드나들던 곳은 어디였을까. 지금의 안양을 포함하였던 옛 시흥 지역은 조선시대에 중부지방의 교역 중심지로서 시장이 발달하여 조선 후기에 방축장(防築場)·산대장(山垈場)·수암장(秀岩場) 등이 열렸다. 일제강점기에도 시흥군 서이면 호계리(지금의 동안구 호계3동)의 군포장이 매달 끝자리가 5·10인 날에 열렸고, 1926년 서이면 안양리(지금의 만안구 안양1동)에 안양시장이 개설되어 매달 끝자리가 5·10인 날에 장이 섰다. 안양시장은 1961년 지금의 안양4동 자리로 이전하여 안양공설시장으로 개칭하고 장날도 3·8일로 변경하였다가 1970년대에 상설시장으로 전환되어 지금의 안양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 오늘날 안양시의 전통시장은 만안구에 안양중앙시장 외에 안양..

[자료]안양역의 변천과정과 숨은 이야기

안양역의 변천과정과 숨은 이야기 나의 고향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곳 친구야, 놀러 오려거든 삼등객차를 타고오렴 - 김대규 시인의 엽서 - 경부선 개설과 함께 1905년 1월 1일 문을 연 안양역은 2001년 12월 14일 최신시설의 민자역사로 탄생됐으며 전동차를 포함 새마을호, 무궁화호, 화물열차 등이 경유하고 있으며 하루 출퇴근시간대만 최대 4만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안양역 측은 집계하고 있다. 그렇다면 안양역은 어떤 변천 과정을 거쳤을까. 100년 전 안양역의 모습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독일인 헤르만 구스타프 테오도르 산더(1868∼1945)가 1906년부터 1년여간 러일전쟁의 흔적을 조사하는 여행길에 기차가 정차한 1906년 9월의 '안양역 풍경'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지난 과거를 되돌아 보게 한..

[기록]효성 안양공장 잔디운동장 불에 탄 사건

효성 안양공장 잔디운동장이 불에 탄 사건 방수조작을 하지 못해 공장을 다 태울 뻔한 사고 (2013-04-29 경기북부신문 기사) 1983년 11월에 소방펌프차 방수조작을 할 줄 아는 진압요원(경방)이 없어서 운동장의 잔디를 다 태우고 공장까지 화재가 확산될 뻔한 사례입니다. 경기도 안양에 현재는 효성그룹의 섬유공장인 동양나이론이란 회사가 가진,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잔디로 되어 있는 축구장에서 열린 회사직원들의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지원하기 위하여 1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소방펌프차 1대를 동원하여 대회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서 순식간에 인근의 야적된 섬유류와 공장 주변까지 화재가 확대될 위험한 상태가 될 때까지 소방차를 세워놓고도 구경만 하였습니다. 담당..

[자료]6.25전쟁에서 수리산을 지킨 형제의 나라 '터키'

‘형제의 나라’ 터키, 6.25전쟁에서 수리산을 지켰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 기획취재 - ⑥ [군포신문 2010-08-26일자] 1951년 수리산 탈환에 큰 공 … “군포는 터키에 보은의 표시해야” 기념비 건립, 참전용사 초청행사 등 도립공원 연계 추진시 시너지 효과 올해(2010년)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당시의 젊은이들은 세월이 흘러 하나둘 세상을 떠나가고 현재의 젊은이들은 6.25의 참상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 군포에서 당시 어떤 전투가 있었고 어떤 사람들이 이 땅을 지켜내기 위해 희생됐는지를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1951년 1월, 수리산 고지를 탈환하고 이 지역을 지켜내기 위한 사람들에 대해 조명해 보고, 수리산도립..

[자료]안양풀 - 안양유원지 - 안양예술공원

안양풀 - 안양유원지 - 안양예술공원 경기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과거 안양 풀 또는 안양유원지로 불리우던 이곳은 성산과 관악산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더불어 고래로 시인묵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풍류담과 더불어 많은 시문을 남기게 하기도 했으며 고려조의 명신 강감찬은 이 곳을 경기금강이라고 불리웠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태종 17년 편에 의하면 태종 17년 금천 현감 김 문과 수원 부사 박 강생이 과천 현감 윤 돈의 전별잔치를 안양유원지 계곡에서 열었는데 강권하던 소주를 못 이겨 김 문이 갑자기 죽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어전까지 보고된 이 사고에 대한 태종의 수습책은 의외로 간단해서 "술을 권하는 일은 고래의 미풍이지 악습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은 일은 큰일이니 관련자들을 파직하라"는 명쾌한 판결로 매듭을 ..

[자료]중초사-안양사-유유공장-김중업건축물, 천년의 역사

중초사-안양사-김중업건축물-천년문화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12-1번지 옛 유유 부지는 신라 제42대 흥덕왕(興德王) 2년인 827년 세워진 중초사(中初寺) 절터로 알려져 왔으나 고려 태조 왕건(877~943)이 900년에 지은 안양사 터가 1100년만에 발굴돼 경기서남부에서 보기드문 대규모 사찰로 밝혀졌다. 재단법인 한울문화재연구원이 유유 안양공장 부지에 대한 1.2차 발굴조사를 통해 안양사 명문기와 발굴에 어어 문헌속 안양사 7층 전탑 터를 찾아내는 등 고대가람 안양사 흔적이 드러나 문화재청이 2010년 현장에서 지도위원회에서 열고 실체를 확인함으로 안양이란 지명이 고려시대 안양사에서 유래했다는 역사적 정체성까지 찾게됐다. 안양(安養)이란 불가에서 아미타불부처님이 상주하는 청정(淸淨)하여 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