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담론

[최승원]안양 6.8동 근현대 건축물 여행 자료(2019.04.13)

안양똑딱이 2019. 4. 20. 12:26

 

 

 

 

[ 최승원 건축사의 안양6동 소개글 ]

 

< 우리 동네에는 무엇이 인나요? > 修理山 東便동편 마을
安養市 萬安區 안양8동 안양6동 답사

안양지역은 서남부 중심도시로 풍광이 좋은 도시입니다.
시흥군의 군청소재지 안양읍을 거치면서 근현대 공도(工都)로 형성 되면서 좋은 건축이 여럿 존재합니다. 건축사(建築史)에 나오는 김중업 나상기등 유명건축가들이 여러 명 설계 시공 감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의식 속에 방치되고 철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3.1 운동100주년기념을 기하여 건축문화를 지속적 답사문화로 이어나가 마을을 재생하고 풍성한 아트시티로 유토피아를 조영(造營)하고자 3.1독립만세 100주년을 기하여 안양 근 현대건축중심으로 ‘건축과 문화’ 답사를 시작합니다.

1차로 수리산 동편자락 안양6동 8동을 갑니다.
수리산은 명당이 많아 7080시 최고의 국내현금 갑부 단사천, 윤필노(안양양조장), 안치상(부흥산업사사장)등이 거주하였고, 안양시청(나상기설계), 시흥군청, 성결대학교, 국립수위과학검역원(이광노설계)등이 근접해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이용한 경민식당 설농탕을 냄비에 사다가 집에서 먹기도 한 음식입니다. 90년대는 엄마와 애기 형태의 신병원에 제원컬렉션이 있었습니다.이 지역은 1890년대 지도에 집이 3채 있다가 강점기시 경부선공사용 철도와 공소(公所)가 먼저 생기고, 1.4후퇴시 박수근화백의 가족등 피난민움집이 100여 세대 충혼탑남측아래 자리를 잡습니다. 근 현대는 구 국립가축위생연구소 설치로 안양최초의 석 박사들이 근무하며 주변에 살던 터이다. (5060 오긍선박사 거주) 동덕개발 정덕한사장이 지은 만수원 주택단지가 2개소 있었습니다. 또한 임업시험장이 있어 아름드리 고목들이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수위과학농림수산검역원정원-만안구청 녹지 명학공원이 있어 우람한 나무와 더불어 녹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승원 건축사는 1945년생으로 서울(종로구)에서 태어나 5살때 안양으로 이사를 와 시대동(현 안양1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안양초교와 삼성초교(5회), 안양중학교(12회)를 다녔다. 교육부 실업계 교과서 심의위원, 국립중앙박물관회 평의원, 홍익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한국건축가협회 이사 및 분과위원장, 앙가주망건축사무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승원 건축도시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본백화점 갤러리에서 최승원건축전을 개최했으며, 1998년 아카시아arcasia건축상 골든메달(천안티센쿠루프)수상했다. 건축 현장에 돌아다니는 나무조각을 수집하여 조형물을 만들던 취미가 이제는 제2의 인생 작업이 되어 부인인 신영옥 섬유공예작가와 부부작품 전시회를 수차례 열기도 했다.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최승원 건축사로 부터 옛 안양에 대한 기억구술자리를 가진바 있는데 세밀한 기억력으로 담아낼 양이 많아 세차례 가진바 있는데 유년시절, 한국전쟁 피난시절, 기차통학생 시절, 전쟁이후 안양의 거리모습, 교회, 안양영화촬영소에 대한 기억과 비롯 광복직전인 일제강점기 비행기공장과 비행장 건설, 안양지역의 건축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구술 내용은 2018년 자료집으로 발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