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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안양시시설관리공단, 착한수레 5대 증차

안양똑딱이 2018. 2. 21. 12:40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2011년 5월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교통약자들을 위한 콜택시 착한수레 차량 5대를 증차해 총 28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수레 이용요금을 안양권지역 2,000원에서 1,200원으로 안양권외 지역은 1km당 150원에서 1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착한수레운전원이 모여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친절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다짐하는 친절안전결의문을 낭독했다.
김영일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2011년 5월 19일 특수 제작된 리프트형 1대와 슬로프형 2대 등 모두 3대로 착한수레 운행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이래 매년 착한수레차량을 증차하고 운영 개선을 통해 안양시 교통약자의 이동지원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의 길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 수레란 중증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겨운 길벗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1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에 거주하는 배아무개의 아이디어로 이름이 지어졌는데 어질고 선하다는 의미의 '착한'과 ~콜, ~택시라는 딱딱하고 식상한 표현대신 친근감이 느껴지는 우리말 '수레'를 더해 탄생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