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1972년 안양읍과 시흥군 남면 경계 표지판

안양똑딱이 2017. 10. 29. 22:00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 #시흥군 #남면 #경계 #동네 #골목 #1972년/ 사진은 1972년 3월에 찍은 것으로 시흥군 안양읍과 남면(현재의 군포)의 경계지점에 세워진 행정 경계임을 알리는 이정표로 위치상으로는 현재의 엘에스로 도로에 있는 안양위너스골프장 앞으로 보인다.  

이정표 옆으로 버스가 달리는 길은 서울에서 부산을 연결하던 1번 국도로 중앙선 표시도 없지만 당시로서는 아주 보기 드물었던 아스팔트 포장길이었다. 사진 왼쪽으로는 철길이 보인다. 이 또한 경부선 철길로 당시로서는 복선의 철길이 놓여져 있었다. 

철길 넘어 보이는 집들은 현재의 안양8동 명학마을 초입이며 멀리 보이는 산 자락은 명학초교가 자리한 곳이다. 

당시 이 마을에 갈려면 이정표 100여미터 앞쪽에서 철길밑로 놓여진 굴다리를 지나야 갈 수 있었다. 이 굴다리는 지금도 현존하면서 안양로(미도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엘에스로를 연결하는 지름길 역할을 하고 있다.

 

글: 인터넷에 담긴 시흥군의 그때 그시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89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