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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군포 햇빛발전소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 설치된다

안양똑딱이 2017. 4. 26. 13:26

 

군포시 제1호 시민햇빛발전소가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옥상에 설치된다

군포시는 최근 시민햇빛발전소 부지 선정을 심의한 결과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옥상 유휴부지를 최종 선정하고 구조물안전진단을 거쳐 적합 판정을 내렸다.

군포시와 군포시민햇빛발전소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군포시의회와 산본도서관, 군포시민체육광장 등의 옥상 유휴공간에 대한 실사를 통해 발전소 시설 확보에 나섰으나 구조안전진단 및 옥상 임대료, 주변 주거단지 상황 등으로 인해 부지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추진위 관계자는 “당초 100kw 이상 생산이 가능한 군포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목표로 했지만 그보다 적은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최종 낙점됐다”며 “규모보다는 민·관이 협력해 장소를 선정하고, 시민이 주도한 군포시 제1호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햇빛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1천여만원을 예상하고 았으며 이는 지역 에너지 복지사업과 발전소 운영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군포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조합원 등 56명으로 지난 2월 군포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이후  수원·안산·시흥 햇빛발전소의 사례 검토와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서는 등 발전 용량 100kw 이상 생산이 가능한 군포시민햇빛발전소 1기 건설을 목표로 지역 내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포시의회도 대안에너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적극적이다. 군포시의원 연구단체 ‘군포시의회 에너지 연구모임(대표 성복임, 이견행, 주연규 의원)’은 지난 4월 12일 햇빛발전소 추진위 관계자, 전문가 등과 함께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수원시 시민햇빛발전소(구운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에 대한 지향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탈핵·에너지 전환을 위한 연대 및 협력활동을 강화해 에너지자립 기본계획을 수립, 시민들을 위한 기후변화 및 환경관련 교육사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햇빛발전소는 원자력과 화석연료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민이 전력생산자이자 주주로 나서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한 뒤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나누거나 공익사업에 투자하는 새로운 형태의 환경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