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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영화학도들을 위한 영화제 '2017 경기필름스쿨페스티발'

안양똑딱이 2017. 3. 25. 01:10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17(GFSF 2017)'이 4월 13일(목)부터 4월 16일(일)까지 4일간 메가박스 영통과 영통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경기도 내 9개 대학교(경희대, 단국대, 대진대, 동아방송예술대, 명지대, 서울예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와 4개 고등학교(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한국애니고)가 함께 결성한 경기영화학교연합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협약으로 처음 개최된 학생 영화 축제다. 비경쟁 페스티벌로 한 해를 대표하는 우수한 학생영화를 장르와 길이에 구분을 두지 않고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3회를 맞은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17은 영화제의 영역을 아시아권으로 확장한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을 대표하는 5개 대학(중국 전매대학교, 일본 동경예술대학교,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교, 대만 타이난국립예술대학교, 홍콩시립대학교)의 우수 작품을 초청하여 '아시아필름스쿨' 섹션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영화제 이후 우수 작품에 대한 배급 지원도 진행한다. 기술협력업체(포스트핀)를 통해 페스티벌의 모든 상영작을 극장 상영용 포맷인 DCP로 변환해 상영하고, 페스티벌 종료 후 감독들에게 DCP 파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창조, 도전, 소통'의 슬로건 아래 미래의 한국 영화 주역이 될 학생 감독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